'하이드' 현빈 "'시크릿가든' 여자 연기 손발 오글거렸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1.15 15: 20

배우 현빈이 1인2역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시크릿가든'을 언급하며 "'시크릿가든' 여자연기 어려웠다. 손발이 오글거렸다"고 말했다.
현빈은 15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개최된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시크릿가든' 당시의 어려움을 말하면서도 "그땐 편했다. 보고 관찰할 수 있는 인물이 있었다. 포인트를 찾아내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지금은 그런게 없이 상상만으로 표현해야된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현빈은 극중 두 가지 인성을 지닌 차가운 까칠남 구서진과 달콤한 순정남 로빈을 맡아 마치 1인2역과도 같은 캐릭터로 변신하며 2중 매력을 모두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15일 종영하는 드라마 '피노키오' 후속으로 1월 2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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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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