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서 진행된 연극 '해롤드&모드' 프레스콜에서 강하늘과 박정자, 양정웅 연출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롤드&모드는 콜린 히긴스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연극으로 죽음을 동경하는 19세 소년 해롤드와 죽음을 앞둔 80세 할머니 모드의 사랑과 우정을 담아냈다.
소년과 노인의 사랑과 죽음이라는 묵직한 화두를 절묘하게 엮어내며 삶의 가치와 소통에 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드라마 ‘미생’의 엘리트 신입사원 장백기를 연기한 강하늘이 해롤드를,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배우 박정자가 모드로 분했다.

연극 '해롤드&모그'는 지난 9일부터 첫 공연으로 2월 28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