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PD “고릴라 CG, ‘미스터고’보다 나을 것”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1.15 15: 32

‘하이드 지킬, 나’ 조영광 PD가 드라마에 나오는 고릴라 컴퓨터 그래픽이라 걱정을 많이 했지만 ‘미스터고’ 감독의 도움을 받아 괜찮을 것이라고 자신만만해 했다.
현빈은 15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개최된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제작발표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고릴라 신이 기억에 난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미스터고’에서 고릴라 액션을 했던 감독님이 직접 연기한 후 CG를 덧입힌 거다”라고 전했다. 조영광 PD는 “처음에 고릴라가 나와서 고릴라를 가지고 찍을 수도 없어 고민이 많았다. 어설프게 했다가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봐 걱정됐다. ‘미스터고’ 김용화 감독과 친해서 부탁을 드렸더니 해주셨다. ‘미스터고’ 고릴라보단 나을 것”이라고 농담했다.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현빈, 한지민, 성준, 걸스데이 혜리 등이 출연하며, 15일 종영하는 드라마 '피노키오' 후속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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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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