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오연서 "장혁과 임주환 중 선택하라면 장혁"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1.15 15: 42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남자 주인공 장혁과 임주환의 사랑을 받는 오연서가 "두 사람의 극 중 캐릭터 중 고르라면 장혁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오연서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빛나거나 미치거나' 제작발표회에서 "장혁과 임주환의 매력이 다르다. 스타일도 다르고 연기 스타일도 달라서 새로운 자극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촬영을 하면서 연기가 되는구나 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 캐릭터로 보면 장혁같은 것이 좋다. 친구처럼 티격태격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캐릭터와 상관 없이 더 끌리는 사람에 대한 답은 너무 어렵다. 정말 난감하다"라며 웃어보였다.
이날 자리한 손형석 PD는 "운명적으로 엮인 두 연인의 러브스토리와 저주받은 황자에서 진정한 왕으로 거듭나는 성장 스토리를 메인 스토리로 했다. 열심히 찍었다. 재미있게 봐달라. 잘부탁한다"고 밝혔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고려 초기를 배경으로 고려의 황자 왕소와 발해의 공주인 신율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로맨스 사극으로,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불운한 황자 왕소가 우연히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음을 마주해야 했던 발해의 공주 신율을 만나고, ‘하룻밤 결혼’이라는 인연을 맺게 된 이후 벌어지는 두 사람의 애틋한 러브스토리가 주된 이야기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장혁, 오연서, 이하늬, 임주환이 캐스팅 돼 신선한 조합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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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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