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터테인먼트 측이 영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이하 터미네이터5) 배급사 교체와 관련해 이병헌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오후 OSEN과 전화통화에서 "'터미네이터5'를 배급하지 않기로 결정된 지는 꽤 됐다"며 "파라마운트 본사 정책이 바뀌면서 배급을 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적으로 비즈니스적인 결정으로, 주연배우와는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터미네이터5'는 로봇이 지구를 지배하는 2029년, 인류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전쟁을 그린 영화다. 사라 코너와 존 코너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의 젊은 시절을 그리는 3부작 중 첫 편에 해당한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비롯해 에밀리아 클라크, 재이 코트니, 제이슨 클락 등이 출연한다. 이병헌이 극 중 액체 금속형 사이보그 T-1000 역할을 맡았다. 7월 국내 개봉 예정.
jay@osen.co.kr
'터미네이터5' 본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