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지누 “션, 화낸 것 한번도 못 봤다”

힙합듀오 지누션의 지누가 동료 션에 대해 “화낸 것을 한 번도 못 봤다”고 밝혔다.

지누션은 1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백투더 90’s’ 편에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김창렬은 “아내 정혜영이 션이 화를 안 내서 싸우지 않는다고 밝혔는데, 지누는 션이 화내는 것을 본 적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지누는 “화낸 것 한 번도 못 봤다”고 바로 답했다.

션은 “활동할 때는 눈빛이 달랐다. 결혼 하고 나서 많이 달라진 것 같다”며, “그 전에는 욱하는 성격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평온하다”고 말했다.

그 계기가 결혼이냐는 질문에 션은 “결혼 전에 신앙적인 것도 있었고, 결혼 하면서 평온하고 평안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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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