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이탈' 크리스·루한, 오늘 SM과 3차 조정 '합의할까'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1.16 06: 21

그룹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와 루한이 같은 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조정기일을 진행한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 20분 제 1별관 2층 208호 조정실에서 크리스는 SM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에 대한 3차 조정기일이 진행된다.
양측은 앞선 1,2차 조정기일에서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 한 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3차 조정기일에선 합의점을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는 엑소의 또 다른 멤버 루한에 대한 2차 조정기일도 진행된다. 루한 측과 SM 측은 크리스의 건과 마찬가지로 지난달 열린 첫 조정기일에서 서로 입장차만 확인한 상태다.
이처럼 양측의 조정이 결국 불성립될 경우 본안으로 돌아가 일반적인 민사소송처럼 진행된다.
크리스는 지난해 5월 SM엔터테인먼트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하고 팀에서 일방적으로 이탈했다. 이후 지난 10월에는 엑소의 또 다른 멤버 루한이 동일한 내용의 소장을 접수했다.
두 사람은 현재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활동 중이다. 크리스는 중국영화 '유일개지방지유아문지도' 등을 촬영했고, 루한은 중국판 '수상한 그녀'인 '20세여 다시 한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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