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전가을 이번에도 쾅' 女한국, 멕시코 2-1 제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1.15 19: 07

지소연과 전가을의 슈팅이 또 다시 불을 뿜으며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에 승리를 안겼다.
윤덕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쉔젠 바오 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멕시코와 2015 중국 4개국 친선대회 3차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지난 1차전에서 캐나다에 패배했지만, 중국과 2차전에 이어 3차전을 잇달아 승리하며 2승 1패로 대회를 마감하며 2위를 확정지었다.

지난 중국과 2차전에서 골을 넣으며 한국에 역전승을 안겼던 지소연과 전가을이 또 다시 활약했다. 한국은 전반 34분 전가을의 슈팅에 힘입어 리드를 차지했다. 그러나 한국의 흐름이 끝까지 이어진 것은 아니었다. 후반 6분 멕시코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분위기를 내주는 듯 했다.
한국은 골은 내줬지만 경기의 흐름까지 내준 것은 아니었다. 재빨리 전열을 수습한 한국은 후반 14분 지소연의 득점포에 힘입어 다시 앞서갔다. 리드를 차지한 한국은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멕시코의 추격을 따돌리며 2-1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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