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박하나, 이보희에 "아이 낳았으면 책임져야지" 분노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1.15 21: 12

박하나가 이보희에게 분노했다.
15일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에서는 백야(박하나)가 은하(이보희)에게 자신을 버린 설움을 폭발시켰다. 은하는 백야가 자신의 딸임을 알아채고 "내 가난때문에 너를 버리게 됐다. 결혼부터 그만두자. 내가 도울 수 있는 데까지 돕겠다"고 말한다.
이에 백야는 "내 왜 결혼을 그만두냐. 댁의 아들 보면 볼수록 괜찮다"고 말하고, 은하는 "천륜을 거스르는 일이다"고 반대한다.

백야는 오열하며 "천륜? 누가 누구 앞에서 천륜을 이야기하냐. 엄마가 자식 버리는 것도 패륜이다. 아이를 낳았으면 책임을 져야지. 짐승도 자기 자식은 책임진다"고 말한다.
은하는 "내가 짐승만도 못한 인간이다. 하지만 성공한 인간들은 그럼에도 해내는 사람들이다. 실패한 사람들이 누구때문에 무엇때문에 라고 핑계를 댄다"고 말했다.
'압구정 백야'는 자신을 버린 어머니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의 양아들과 결혼하는 여자의 복수극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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