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한우 건옥돔...서울 웨스틴조선호텔, 2015 기프트 컬렉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1.15 23: 01

희귀선물로 가치있는 강원도 대관령의 토종 한우 칡소와 흑소
천년고도 경주의 국가 중요 무형문화제 장인의 비법으로 담은 조선호텔 100주년 기념 김치와 장아찌
제주도 청정해역에서 주낙으로 한 마리, 한 마리씩 낚아 올린 건옥돔과 은갈치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셰프들의 최고 안목으로 각지 최상의 식자재를 엄선한 명품 설 선물 세트를 오는 19일부터 2월 14일까지 예약 판매한다. 가격은 7만 5000원(조선호텔 커피)부터 1600만 원.(명품 와인세트Ⅰ)까지(세금 포함)
선물 세트 메뉴 중 60%가 넘는 선택을 받아 높은 인기를 누렸던 육류가 올해는 인기 좋은 부위만으로 구성한 '칡소, 흑소 후레쉬 세트(32~40만 원)'를 새롭게 선보였다.
생소한 이름의 칡소는 어린 시절 즐겨 부르던 '얼룩 송아지'나 정지용의 시 '향수'에 나오는 얼룩백이 소. 호랑이 무늬를 닮았다고 하여 '호반우'라고도 불린다. 전국에 개체수가 1500여 마리로 한정된 수량으로 희소성 높은 선물의 가치를 지닌다. 칡소는 누렁소보다 가격이 30~50% 비싸지만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진상되었을 정도로 최상의 진미를 자랑한다. 강원도 청정 지역에서 키운 칡소와 흑소는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보통 소에 비해 높아 고소한 맛과 향이 강하고 육질이 쫄깃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아있는 유산균, 항암효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건강 음식 김치도 일년 내내 보관하고 먹을 수 있어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조선호텔김치는 천년고도 경주의 국가 중요 무형문화제 제 38호 고(故) 황해성 선생으로부터 궁중음식을 전수 받은 수리뫼와 연계, 장인 비법으로 담은 전복장, 고수 장아찌, 돼지감자 장아찌, 미더덕 장아찌 등 이색 장아찌를 고급스럽게 담은 '조선호텔 자연 세트'(40만 원)를 새롭게 선보인다.
각각의 제품을 도자기에 담아 보냉 박스에 포장했다. 이후 보자기로 한번 더 포장해 정성과 품격을 더했다. 이외에도 저염 절임 방법을 고수해 아삭아삭하고, 시원하고 깔끔한 맛으로 인기인 조선호텔의 배추김치, 갈치석박지, 오이소박이, 홍갓묵은지 등 다양한 김치도 주문 가능하다.('조선호텔 스타 세트'/18만 원)
바다 명품 선물세트로는 제주도 연근해의 주낙으로 한 마리씩 낚아 올린 은갈치와 쫄깃하고 고소한 옥돔, 알이 가득 차오르는 오사리 때 어획한 참조기를 황토 가마에서 전통 방식으로 가공한 황토염 알배기 굴비와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법성포 참 굴비를 굴비 선물 세트로 준비했다. 또 10여 가지의 다양한 재료와 간장으로 24시간 졸여 만든 전복 장조림 등 우리나라 지역 특산품을 고마운 분께 드리는 값진 선물로 구성했다. 여기에, 밥도둑이라 불리는 간장게장, 전복장, 독도 새우장, 동해안 해삼장도 있다.
이외에도 와인, 조선 셀렉션 세트, 햄퍼세트, 헤븐리 베드 세트,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식음 이용권, 격물공부 플라워, 다기 세트, 은칠보 쥬얼리, 방짜 유기, 산채 명가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원하는 선물로 선택 가능하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신세계 온라인 몰(ssg.com), 신세계 백화점(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경기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백화점에는 상품이 일부 전시 되어있어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다.(전시는 2월 2일부터)
선물세트를 기획한 허정대 파트장은 "식품시장에 '건강'한 바람이 거세게 불며, 다소 높은 가격이더라도 고품질의 프리미엄 선물 세트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올해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특별식, 전통식, 자연식 세가지 컨셉트를 가지고 구성했다. 국내 각 지역의 최고 식자재로 메뉴를 강화해 최고 매출을 기록한 작년보다 약 30%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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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 조선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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