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이 육아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이 생겼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는 가족 특집으로 홍성흔 부녀, 박근형 부자, 김재경 남매가 출연했다. 홍성흔은 "올해 시즌이 빨리 끝나서 육아에 본격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상의 엄마들을 이해한다. 육아 스트레스 때문에 안압에 문제가 생겨 눈이 빨갛게 변했다. 우울증이 생길 정도다. 그러다 보니 아내와도 말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홍성흔은 "양말 신기데만 20~30분 걸린다. 밥으로 갈려며 모이는데만 1시간 걸린다. 둘째가 아들이다 보니 키우는 데 더 힘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은 물개박수를 치며 격하게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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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