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런 플래처의 이적설이 떠오르고 있다. 부주장이지만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기간이 끝나는 플래처는 새로운 출발을 할 모양새다.
만성적인 대장 질병에서 회복한 플래처는 올 시즌 맨유에서 중용받지 못하고 있다. 완벽하게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기력도 회복된 것은 아니다. 현재 플래처에 대해서는 웨스트 브로미치 등 여러 구단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BBC는 16일(한국시간) "올 시즌 5경기서 선발출장에 그친 플래처는 새로운 도전을 펼칠 계획이다. 올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플래처에 대해 루이스 반 할 감독도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플래처를 대신해 마이클 캐릭도 부주장으로 임명한 상황이다. 따라서 플래처가 맨유를 떠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2003년 맨유에서 데뷔한 플래처는 부상으로 신음하며 어려움이 따랐다. 그러나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맨유의 우승에 중추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병이 심해지면서 어려움이 따랐고 올 시즌도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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