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연습경기 45분 출전... 홍정호 부상으로 전훈 제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1.16 06: 37

부활을 예고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전지훈련 중 연습경기에 나서며 컨디션 점검을 실시했다.
지동원은 16일(한국시간) 터키 벨렉에서 열린 가지안테프스포르와 연습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전반 45분을 뛴 지동원은 후반서 교체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8분 터진 라울 보바디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지동원은 하릴 알틴톱, 다니엘 바이어 등과 함께 선발로 출전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지동원은 전반 16분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히며 기회를 놓쳤다.

전반전 45분을 소화한 지동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이 날 아우크스부르크는 연습 경기임을 감안해 10명의 선수들을 45분만 뛰게 하고 교체했다.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6개월을 임대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보냈던 지동원은 부활을 꿈꾸고 있다. 이미 2012년에는 17경기서 5골을 터트리며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세주가 된 바 있다.
한편 지동원의 팀 동료인 홍정호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독일 언론은 홍정호가 부상으로 인해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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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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