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등 주전들이 대거 빠진 FC 바르셀로나 엘체를 꺾고 국왕컵 8강에 진출했다.
FC 바르셀로나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엘체 에스타디오 마누엘 루이즈 로페라에서 열린 2014-2015 코파 델 레이(국왕컵) 엘체와의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제레미 마티유, 세르히 로베르토, 페드로의 골 퍼레이드를 앞세워 4-0의 승리를 거뒀다.
지난 9일 홈에서 열린 엘체와의 국왕컵 1차전에서 5-0의 대승을 거뒀던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1, 2차전 합계 8-0으로 국왕컵 8강 진출을 최종 확정지었다.

5골의 여유를 안고 원정경기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등 주전을 대거 제외했다.
비주전 선수들에게 기회를 준 바르셀로나는 전반 20분 제레미 마티유의 왼발 프리킥 골을 시작으로 40분 세르히 로베르토, 43분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페널티킥까지 성공하며 앞서나갔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시간 아드리아누의 헤딩골까지 더하면서 4-0으로 경기를 끝냈다.
10bird@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