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혁이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 출연한다.
제작사 숨은그림미디어 관계자는 “높은 관심을 모았던 새 주말드라마의 남자주인공에 배우 이준혁의 캐스팅을 확정했다”며 “KBS 주말드라마에 특별한 청춘의 감성을 더하는데 적격이라고 판단했다. 이준혁이 청춘 남녀들의 성장담뿐만 아니라 우리 시청자들이 주인공인 가족의 이야기를 감동과 함께 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준혁이 연기하는 김지완 역은 한국형 청년 불패의 리얼 본보기를 그려낼 취업준비생이다. 바위처럼 견고한 자신감을 소유한 건실한 청년이자 강건한 내공과 자존심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경기침체로 사상 최악의 취업 대혈투를 겪으며 상처를 받고 있는 한국 청년들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파랑새의 집’은 ‘백만 송이 장미’, ‘슬픔이여 안녕’, ‘하늘만큼 땅만큼’ 등을 집필하며 소중한 가족의 의미와 가족애를 감동의 서사시로 그려낸 최현경 작가와 ‘빅’, ‘사랑하길 잘했어’, ‘열혈장사꾼’을 통해 대상에 대한 독특한 시각과 심도 깊은 연출력을 선보인 지병현 감독이 손을 잡은 작품이다.
아버지의 깊은 사랑을 주제로 40% 이상의 시청자들을 안방극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는 ‘가족끼리 왜 이래’에 이어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삼포세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2월 21일 첫 방송 예정이다.
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