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아카데미상 기술상 5개 부문 후보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1.16 08: 32

영화 '인터스텔라'가 아카데미상 기술상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미 영화예술 과학 아카데미(AMPAS)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을 발표했다.
'버드맨'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작품상과 감독상 등 각각 9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이 된 가운데, '인터스텔라'는 기술상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음악상, 미술상, 음향상, 음향편집상, 시각효과상 등 총 5개 부문으로, 아쉽게도 주요 부문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하고, 매튜 매커너히가 주연을 맡은 '인터스텔라'는 지난해 11월 6일 국내 개봉해 큰 사랑을 받았다. 누적관객수 1천24만5,133명을 기록하며 천만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카데미상을 비롯한 시상식에선 환영 받지 못한 작품이 됐다.
올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월 22일 할리우드 돌비 극장(옛 코닥 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시상식 사회는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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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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