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트렌드 '놈코어'의 잇템은 바로 '레깅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1.16 08: 40

2015년 '놈코어(normcore)'가 s/s 패션트렌드로 이어지면서, 편안함과 디자인 포인트를 동시에 잡은 레깅스가 잇템(it-item)으로 떠오르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트렌드를 이어갈 '놈코어'는 '평범함'을 뜻하는 'normal'과 '핵심의', 철저한'을 뜻하는 'hardcore'의 합성어이다. '놈코어'란 꾸미지 않은 듯 편안한 느낌을 주지만 그 안에서 자기만의 핵심 포인트를 녹여낸 룩을 말한다.

이러한 트렌드의 대표 주자로 각광받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레깅스'이다. 레깅스는 운동복과 일상복을 겸할 수 있는 편안한 매력이 있으면서도, 각선미를 살려주는 특징으로 패션 포인트가 될 수 있어 올해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패션 브랜드 오드리C가 배우 클라라와 함께 출시한 레깅스 팬츠인 '라라깅스'도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라라깅스'는 하이웨이스트와 긴 밑단 기장, 탄력 있는 소재 등을 활용해 편안함 뿐만 아니라 다리를 아름답게 드러내는 디자인 포인트를 동시에 잡았다.
오드리C 관계자는 "평범한 듯 개성 있게 입는 이번 놈코어 트렌드에 패션 레깅스 팬츠인 라라깅스가 잘 맞아 떨어져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 "가을 상품이 조기 품절되었으며, 겨울에 출시한 상품 역시 많은 주문으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놈코어의 핵심은 '베이식'이다. 옷장에서 쉽게 꺼내 입을 수 있는 레깅스야말로 대표적인 '베이식' 아이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건강한 아름다움을 드러낼 수 있는 레깅스로, 편안한 느낌 가운데 나만의 포인트를 살려보는 것도 센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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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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