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업계, '마르살라 아웃도어룩' 세련미 발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1.16 09: 35

센터폴, 코오롱스포츠, 네파 등 올해 트렌트 컬러 '마르살라' 입힌 아웃도어 의류 선보여
마음과 영혼의 풍요와 자신감, 안정감 주는 컬러로 세련된 아웃도어룩으로 제격
컬러 전문 기업 '팬톤(Pantone)'에서 자연의 비옥한 토양을 연상시키는 와인 레드 컬러 '마르살라(Masala)' 컬러를 2015년의 컬러로 발표했다. 그러자 패션 및 유통 업계에 '마르살라(마샬라)'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트렌드를 주도하는 패션 업계에서 마르살라 컬러를 발빠르게 적용하며 올 한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아웃도어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센터폴, 피버그린,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컬럼비아, 네파 등 다수의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재킷, 셔츠, 다운 점퍼, 부츠 등 마르살라 컬러를 입힌 다양한 아이템으로 세련미를 더한 을미년 '마르살라 아웃도어룩'을 제안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트레킹 전문 아웃도어 '센터폴' 관계자는 "팬톤의 디렉터에 의하면 '마르살라' 컬러는 숙성된 깊은 와인 빛깔을 띄는 색상으로 풍요와 만족을 뜻하며 마음에 안정을 주는 컬러"라며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이들의 여유로움을 잘 표현해 낼 수 있는 색이라 마르살라 컬러를 담은 아웃도어 의류들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 센터폴, 마르살라 컬러와 데님라이크 소재 배색으로 세련미 더한 다운 재킷으로 여심 공략
 
센터폴에서는 올해의 컬러 '마르살라' 색상의 여성용 다운 재킷을 선보이며 '마르살라 아웃도어 룩'을 제안한다.
센터폴의 '글라시어 마르살라' 다운 재킷은 최상급 헝가리 구스 다운을 솜털과 깃털 90:10의 비율, 800 필파워로 갖춰 보온성과 복원성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외피에는 퍼텍스 쉴드 경량 원단을 적용해 가벼운 착용감과 뛰어난 방수 기능을 자랑하며, 극한의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신체를 보호하고 활동성을 높여준다.
올해의 컬러인 마르살라 컬러를 전체적으로 입히고 다운 하단과 주머니 등에 데님라이크 소재의 배색 원단을 사용해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부여했다. 어깨와 팔꿈치에는 내구성이 우수한 케볼라 원단을 덧대어 마모를 방지하며 외부의 찬 공기를 차단해주는 흑연 코팅 안감으로 보온성을 강화했다. 정상가격 59만 9000원.
▲ 피버그린, 활동성 뛰어나고 패션 포인트로 활용 가능한 마르살라 컬러의 패딩 베스트
피버그린은 활동성이 우수하고 겨울철 아웃도어룩은 물론 일상생활의 캐주얼룩에서 보온 및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한 베스트에 마르살라 컬러를 더했다.
피버그린의 '톤온톤 배색 패딩 베스트'는 코트 안에 이너로, 또는 재킷 바깥의 아우터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아이템으로 세련되면서도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는 마샬라 컬러의 톤온톤 배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심플한 디테일의 퀼팅 처리로 다양한 아이템과 쉽게 매치 가능하며 발열솜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강화했다. 지퍼형 포켓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수납이 가능하며 부담스럽지 않은 두께감으로 이너와 아우터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정상가격 23만 원.
▲ 코오롱스포츠, 활용도 높은 마르살라 컬러 후드 집업 셔츠 
코오롱스포츠는 캐주얼한 디자인과 마르살라 컬러의 세련미를 강조한 후드 집업 셔츠를 내놓았다. 
코오롱스포츠의 퀼팅 후드 집업 셔츠는 마르살라 컬러의 세련된 느낌과 앞판의 퀼팅 처리로 디자인 포인트를 준 남성용 아웃도어 아이템이다. 부드러운 터치감의 면 소재와 기모를 적용해 착용감이 편안하고 보온성이 뛰어나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 또는 일상생활에서 재킷 안쪽에 레이어드해 착용하기 좋다. 또한 후드와 와펜 패치 디테일 등 캐주얼한 디테일로 다양한 아이템과 매치가 용이해 활용도가 높다. 가격은 18만 2천원.
▲ 네파, 마르살라 컬러의 슬림핏 롱 다운 재킷 '헤라' 구스 다운
네파 역시 슬림한 실루엣으로 세련된 스타일을 강조하고 우수한 보온성까지 갖춘 마르살라 컬러의 슬림핏 롱 다운 재킷 '헤라' 구스 다운으로 여심 공략에 나섰다.
헤라 구스 다운은 허벅지를 덮는 긴 기장과 라인을 살린 슬림한 패턴이 돋보이며, 허리를 조여주는 벨트를 적용해 다운 재킷을 입어도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다. 또한 은은한 광택감의 립소재와 무광택 소재를 혼용한 외관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필파워 800의 최고급 헝가리 구스 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해 가볍고 따뜻하며, 후드 부분에 천연 라쿤 퍼를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과 보온성을 높였다. 가격은 59만 원.
▲ 컬럼비아, 마르살라 컬러를 더한 라이프스타일형 '블러프 다운 재킷'
컬럼비아에서는 길이감 있는 헤비다운 재킷으로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출퇴근과 주말 나들이까지 활용 가능한 라이프스타일형 '블러프 다운 재킷' 제품을 내놓았다. 구스 다운이 80:20(솜털:깃털) 비율로 적용되었으며, 안감으로 적용된 '옴니히트'는 은색점 패턴이 특징으로 체온, 체열을 반사해 보온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배낭 쓸림에 강한 멜란지 소재가 캐주얼한 느낌을 더해 다양한 캐주얼 스타일의 제품과 잘 어울리는 라이프스타일 다운 재킷이다. 겉감에는 방풍 기능성 소재인 '옴니윈드 블록'을 적용했고 모자와 모자에 부착한 퍼(fur)는 깊이 눌러써 칼바람을 막을 수 있다. 단 필요에 따라 모자와 퍼는 탈부착이 가능하다. 가격은 39만 1000원.
▲ 발끝에도 찾아온 마르살라! 노스페이스, 마르살라 컬러의 여성 방한 부츠
노스페이스에서는 마르살라 컬러를 입혀 패션에 포인트를 더할 수 있는 방한 부츠 '부티'로 올해 아웃도어 패션피플을 공략한다.
노스페이스의 '부티'는 최고급 거위털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극대화했으며, 패딩재킷을 연상시키는 볼륨감 있는 디자인에 풍요로운 느낌의 마르살라 컬러가 더해져 독특하면서도 포근해 보이는 하이컷 다운 부츠다.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높였으며, '인젝티드 파일론' 미드솔로 충격 흡수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우수한 접지력을 자랑하는 '아이스 픽' 아웃솔을 적용해 착화감과 보행의 안정성을 더했다.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 가능한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아웃도어는 물론 일상생활에서 스키니진, 레깅스 등과 착용해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가격은 7만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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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센터폴 글라시어 마르살라 재킷, 코오롱스포츠 퀼팅 후드 집업 셔츠, 노스페이스 우먼 부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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