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어설프게 하면 역효과가 날 것 같다"며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예슬은 14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한 호텔 라운지에서 OSEN과 만나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을 마친 소감과 그간의 근황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던 중 팬들과의 소통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이에 SNS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그는 "SNS를 안 한다. 슬슬 시작을 해봐야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있는데 크게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SNS도 어설프게 하면 역효과가 날 것 같아서 망설여진다. 하면 제대로 해야하는데 나에게 그럴만한 열정이 있을까 늦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거기 얽매이면 네추럴하지 않은 것들이 나올 거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해 SBS '연기대상'에서 3년 만의 복귀작 드라마 '미녀의 탄생'으로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joonamana@osen.co.kr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