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박문성 해설위원의 내시 웃음 소리를 보완하기 위해 격조 있는 박경훈 해설위원이 합류했다고 농담했다.
배성재는 16일 오후 SBS 목동에서 열린 2015 아시안컵 축구 중계진 기자간담회에서 “박문성 위원의 이방, 내시 웃음소리가 거슬린다는 분이 많았는데 격조 있는 해설위원을 모시게 됐다. 박경훈 감독님이 격조 있는 분이다”라고 농담했다.
그는 이날 “박 해설위원님은 우리 아나운서 팀장님인 김태욱 선배님과 닮았다. 백발이고 패션 센스가 좋으셔서 멋있다고 생각한다. 학교 선배님이라서 더욱 반갑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BS는 이번 2014 아시안컵에 배성재 아나운서, 박문성·박경훈 해설위원을 간판 중계진으로 내세운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31일까지 호주에서 열리고 아시아 축구 연맹이 주관하는 아시안컵에 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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