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해설 박경훈 “차범근 위원보다 강점? 패션 센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1.16 14: 12

SBS 해설위원으로 발탁된 박경훈 전 감독이 전임 축구 해설위원이었던 차범근 위원보다 경쟁력이 있는 부분에 대해 패션 센스라고 농담했다.
박경훈은 16일 오후 SBS 목동에서 열린 2015 아시안컵 축구 중계진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차범근 감독님보다는 장점이 많은 것 같진 않다. 단지 차범근 감독님보다 옷을 잘 입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말이나 전술 부분은 차범근 감독님이 잘하실 것이다. 나는 처음부터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안 든다. 점점 잘하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타사 해설위원인 안정환 해설위원이나 이영표 해설위원들은 말을 재밌게 잘하더라”라고 칭찬했다.

한편 SBS는 이번 2014 아시안컵에 배성재 아나운서, 박문성·박경훈 해설위원을 간판 중계진으로 내세운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31일까지 호주에서 열리고 아시아 축구 연맹이 주관하는 아시안컵에 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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