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쌍용차의 ‘티볼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외관을 비롯해 자세한 제원이 밝혀지자 이번에는 ‘티볼리’의 실제 주행성능과 느낌 즉, 시승기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국내 대형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에 쉴새 없이 ‘티볼리’가 순위에 오르며 ‘티볼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 지 증명하고 있다. 잠잠해 질만하면 수면위로 떠오르는 이유는 차량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에 이어 시승기에 대한 갈망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쌍용차는 발 빠르게 국내 미디어 대상의 시승행사 일정을 잡았다. ‘티볼리’에 대한 관심이 식기 전에 추가 정보를 퍼뜨려 시장의 관심을 이어야 판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16일 오전, 내주 수요일인 21일에 ‘티볼리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으며 행사를 통해 이뤄진 ‘티볼리’ 시승에 대한 기사는 22일 새벽 6시 이후부터 쏟아질 예정이다. ‘티볼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이 강한 만큼 각 매체에서 작성한 시승기에 대한 수요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티볼리'는 쌍용차의 적자 탈출과 SUV 명가의 재건이라는 특명을 받은 모델로, 쌍용차 최초로 1.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으며 BMW 미니에 적용되는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또한 동급 최다 7개의 에어백과 고장력 강판 71.4%적용, 다기능 ESP, TPMS등 첨단기술을 도입했다.
‘티볼리’에 탑재된 e-XGi160 가솔린 엔진은 최대출력 126마력, 최대토크 16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2km/ℓ(AT기준)이다. 폭은 1795mm로 1800mm의 기아 쏘울보다 작지만 길이와 휠베이스는 더 길어 실내공간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차 높이는 1590mm 이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X(M/T) 1635만 원, TX(A/T) 1795만 원, VX 1995만 원, LX 2220~2347만 원이다. 쌍용차는 내년부터 내수에서 4만 대, 수출 6만 대 판매를 목표로 삼았으며 올해는 생산 설비의 한계 등으로 3만 8500대를 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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