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 2개 '이음경체' 환자, 자서전 발간... 몇 명과 잠자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1.16 15: 38

성기 2개인 남자가 자신의 자서전적 내용을 책으로 발간했다.
약 550만분의 1의 확률로 태어나는 '이음경체(Two penises)' 환자인 그는 지난해 초 한 온라인 사이트에 신체 비밀을 털어놨다.
남성은 약 1000명의 여성, 남성(more than 1000 men and women)과 잠자리를 가졌으며 이 같은 내용도 책에 담았다. 그는 "돈을 벌거나 명성을 얻고 싶은 생각에 책을 출간한 것은 아니다”면서 “나같이 외롭고 쓸쓸한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책을 썼다"고 말했다.

그는 책에서 첫 경험 때의 기억, 양성애자가 된 사연, 질환을 겪으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솔직하게 기술했다.
남성은 트위터에 모자이크가 처리되지 않은 자신의 중요부위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100명이 넘는 사람들에 의해 공유됐다.
사실 남성은 어렸을 적 성기 2개 중 1개를 제거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의 부모가 남은 성기가 기능을 잃을까 우려해 아들의 수술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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