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유류할증료 급락, 미주노선 74%·국내선 50% 인하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1.16 17: 44

항공 유류할증료 급락
[OSEN=이슈팀] 국제유가 하락으로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의 유류할증료도 인하된다. 6단계에서 2단계로 내려간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제유가 급락에 따라 2월부터 국제선 항공기 미주노선 유류할증료가 74%나 내려간다.

다음 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미주 노선 유류할증료가 이달의 58달러에서 15달러로 43달러나 낮아지고, 유럽·아프리카 노선은 56달러에서 15달러로 41달러 낮아진다.
지난해 2월 미주와 유럽·아프리카 노선의 유류할증료와 비교하면 1년 만에 10분의 1 수준으로 내려가는 것이다.
중국 및 동북아는 17달러에서 5달러로, 동남아는 22달러에서 6달러로 내렸다. 일본·중국 산둥성 노선은 10달러에서 3달러로 조정된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도 8800원에서 4400원으로 50% 인하할 계획이다.
유류할증료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싱가포르 국제석유시장에서 거래된 항공유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책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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