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타히티가 전화번호를 달라며 당당하고 노골적인 고백을 했다.
타히티는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가요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신곡 ‘폰 넘버(Phone Number)’로 컴백 무대를 가졌다.
무대에 오른 타히티 멤버들은 뇌쇄적인 눈빛으로 끈적끈적하게 노래를 시작했다. 전화를 거는 듯한 단순한 손짓과 섹시한 안무를 결합해 중독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타히티 멤버들은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는 느릿느릿한 안무와 도발적인 눈빛으로 보는 이를 유혹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샤이니 종현, 비투비, 매드클라운, 노을, 포텐, 앤씨아, 소나무, 나비, EXID, 헤일로, 타히티, JJCC, 화요비, 여자친구, 루커스, 조정민 등이 출연했다.
sara326@osen.co.kr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