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정해룡 CP가 이 시대 여자들의 이야기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정해룡 CP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진행된 KBS 드라마국 기자간담회에서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과 관련해 “이 작품은 요즘 트렌드와는 차별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 삼대의 이야기를 다룬다. 극의 주제는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다. 코믹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뜨거운 피를 가진 한 가족 3대 여자들이 미워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얽히고설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아낸다. ‘공부의 신’, ‘브레인’, ‘내 딸 서영이’ 등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유현기 PD와 ‘메리 대구 공방전’, ‘태양의 여자’, ‘적도의 남자’ 등으로 감수성을 자극하는 필력을 선보인 김인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혜자 채시라 장미희 도지원 이하나 등이 출연한다. ‘왕의 얼굴’ 후속으로 오는 2월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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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