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새 대하드라마 ‘징비록’ 김형일 CP가 좋은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형일 CP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진행된 KBS 드라마국 기자간담회에서 새 대하드라마 ‘징비록’에 대해 “‘정도전’에 이어 부담감이 크지만,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징비록’은 류성룡이 쓴 ‘징비록’을 토대로 임진왜란의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낼 드라마다.

서애 류성룡은 ‘징비록’의 저자이자 임진왜란 7년간 도체찰사와 영의정을 지내면서 실질적으로 전란을 지휘한 인물. 김상중이 류성룡으로 분한다.
김태우는 선조로 출연한다. 선조는 조선의 14대 왕으로 조선 왕조 최초로 방계혈통으로 왕위에 올라 정통성에 대한 불안이 있었고, 개인적으론 명민하지만 책임지지 않는 우유부단함으로 임진왜란을 대비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
‘징비록’은 오는 2월 1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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