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나인뮤지스 측이 지난 14일 공개된 재킷 이미지 표절 논란과 관련해 “사전 협의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깊은 사과를 전한다”고 정정했다.
16일 소속사 스타제국은 “‘더블유 코리아’와 사진가 홍장현 측에 사과를 전한다”며, “포토그래퍼와 사전에 협의, 촬영 전 저작권 확인 마쳤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스타제국은 “’더블유 코리아’에서 바로잡은 것처럼 촬영 전 별도의 저작권 확인을 마치지 못했으며, ‘포토그래퍼와 사전에 협의’됐다는 내용 역시 보도 직후 스타제국 측의 오류가 있었던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논란이 된 나인뮤지스의 재킷 이미지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홍장현 작가가 촬영한 ‘더블유 코리아’ 2012년 3월호 화보 및 표지를 참고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더블유 코리아’와 포토그래퍼 홍장현 측에 사전 협의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혼란을 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공개된 나인뮤지스의 새 앨범 '드라마'의 재킷 사진을 두고 온라인 상에서 한 패션 잡지 표지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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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제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