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열리는 2015 아시안컵이 조별리그 2차전 경기까지 모두 마쳤다.
일본은 16일(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서 이라크를 맞아 1-0으로 승리했다. 이미 이미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에 4-0의 대승을 거둔 일본은 승점 6점을 챙기며 조 1위를 기록, 사실상 8강행을 확정 지었다.
조별리그 2차전 마지막 경기였던 일본-이라크전이 끝나면서 각 조의 순위표에도 약간의 변동이 있었다. A조에서는 쿠웨이트가 오만을 골득실에서 앞서 3위로 올라섰으나 두 팀 모두 탈락했고, B조에서는 4위였던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즈베키스탄과 북한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서며 8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북한은 3위에서 4위로 떨어져 조기 탈락이 확정됐다.
8강 진출을 조기 확정지은 나라는 A조의 호주와 한국, B조의 중국, C조의 아랍에미리트(UAE)와 이란이다. 한국과 호주는 17일 조 1위를 두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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