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심장' 여진구 "현장에서 쓰러질 뻔..유오성이 응급처치"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1.16 20: 37

배우 여진구가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촬영 중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 여름 가발을 착용하고 작업을 진행하며 겪은 고충이다.
여진구는 1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개최된 영화 '내심장을 쏴라' 쇼케이스에서 "영화에 가발을 쓰고 나오는데 여름이라 불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번은 어지러운 느낌이 있어서 벗은적이 있는에 옆에 있던 유오성 선배가 얼음팩으로 응급처치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영화 '내 심장을 쏴라'는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수리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이민기)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여진구는 극중 배경이되는 수리희망병원의 모범환자 수명 역할을 맡았다. 병원에서 친구 승민(이민기 분)을 만나면서 희망이 생기고 세상에 다시 발을 내딛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한편 문제용 감독이 연출을 맡고, 이민기, 여진구, 유오성, 김정태, 김기천, 신구, 송영창, 박충선, 박두식, 한혜린 등이 출연하며 는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joonamana@osen.co.kr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