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심장' 원작자 정유정 작가 "여진구, 캐스팅 수락 '땡큐'"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1.16 20: 47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원작자 정유정 작가가 "여진구의 캐스팅이 확정됐을 때 '땡큐'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 작가는 1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개최된 영화 '내심장을 쏴라'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원작자로서 가장 싱크로율이 높은 배우가 누구인 것 같느냐는 질문에 "박두식이 가장 싱크로율 높다. 이민기는 비주얼 똑같다, 여진구 '화이'로 처음 봤는데 섬세하고 여린면을 봤다. 처음에 캐스팅 수락했을 때 마음 속으로 땡큐 했다"고 전했다.

영화 '내 심장을 쏴라'는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수리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이민기)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여진구는 극중 배경이되는 수리희망병원의 모범환자 수명 역할을 맡았다. 병원에서 친구 승민(이민기 분)을 만나면서 희망이 생기고 세상에 다시 발을 내딛는 그런 캐릭터를 연기한다.
한편 문제용 감독이 연출을 맡고, 이민기, 여진구, 유오성, 김정태, 김기천, 신구, 송영창, 박충선, 박두식, 한혜린 등이 출연하며 는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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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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