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병만족, 사상 최악 늪지대 ‘멘붕’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1.16 22: 10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사상 최악의 늪지대에 입성해 곤욕을 치렀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토르투게로 늪지대에서 생존기를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처음 발을 디딘 늪지대는 걷는 것부터가 난관이었다. 장동우는 “정말 정글이었다. 길이 아니었다”며 혀를 내둘렀다.

특히 힘들었던 사람은 남들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류담이었는데, 그는 하루 전 래프팅 때 사고로 허리를 다치기도 해 움직임에 고통을 느꼈다. 그는 “방송인데도 방송이라는 생각이 안 들고 굉장히 암담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후 병만족 멤버들인 정만식, 서지석 등은 류담을 도와 짐을 함께 지고, 그의 손을 이끌어주는 등 서로 도우며 늪지대를 헤쳐나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는 국토의 4분의 1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정부의 허가 없이는 나무 한 그루도 벨 수 없는 코스타리카에서 생존을 시작한 병만족의 16번째 이야기를 담았다. 김병만을 비롯해 임창정, 정만식, 박정철, 류담, 서지석, 이태임, 이창민(2AM), 장동우(인피니트)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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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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