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배종옥이 김재중 대신 일을 하겠다고 나섰다.
16일 방송된 KBS 2TV 금요드라마 ‘스파이’에서는 선우(김재중 분)를 포섭하려는 기철(유오성 분) 앞에 나서는 혜림(배종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림은 “내가 하겠다. 내가 대신 스파이가 되겠다”면서 “너는 선우 포섭 못한다”고 나섰다. 이에 기철은 “생각해보고 연락주겠다”고 하면서 사라졌다.
'스파이'는 전직 스파이이자 지금은 평범한 가정주부인 어머니가 국정원 소속인 아들을 포섭하라는 청천벽력 같은 임무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가족첩보드라마. 영국 가디언지에 '2014년 당신이 놓치면 안 되는 세계 드라마 6편'에 선정되는 등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는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가 원작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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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