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장동우 “25살이면 애가 둘 있을 줄 알았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1.16 22: 49

인피니트 장동우가 “내 나이면 애가 둘이 있을 줄 알았다”며 어렸을 적 빨리 결혼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토르투게로 늪지대에서 생존기를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를 타고 강으로 사냥을 나선 장동우는 김병만, 박정철, 서지석 등 형들에게 결혼에 대한 질문을 했다. 그는 “드라마 보면 낚시터 와서 장인이랑 얘기하지 않냐. 진중한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형님들 결혼 어떻게 허락 받았냐”고 물었다.

진지하게 대답하던 멤버들은 “너는 결혼 빨리 하고 싶다며”라고 물었다. 장동우는 “나는 원래 내 나이면 애가 둘이 있을 줄 알았다. 고등학교 때 부모님한테 얘기했다. 25살에 아이 둘을 안겨 드리겠다고”라고 말해 형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김병만은 “천천히 해라. 요즘은 굉장히 고령화 사회다. 지금부터 80대까지 같이 살 거냐”며,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고 진지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는 국토의 4분의 1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정부의 허가 없이는 나무 한 그루도 벨 수 없는 코스타리카에서 생존을 시작한 병만족의 16번째 이야기를 담았다. 김병만을 비롯해 임창정, 정만식, 박정철, 류담, 서지석, 이태임, 이창민(2AM), 장동우(인피니트)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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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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