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전팔기 구해라’ 민효린, 윤종신·박진영 설득해 전원 합격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5.01.16 23: 25

‘칠전팔기 구해라’ 민효린이 심사위원 윤종신과 박진영을 설득해 기회를 얻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극본 신명진 정수현, 연출 김용범 안준영) 2회에는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심사위원을 설득하는 구해라(민효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칠전팔기팀은 전원 탈락했다. 이에 구해라는 “제가 조장이었어도 세찬이와 같은 결정을 했을 겁니다”라며 칠전팔기 팀은 기타에 비유했다. 줄 6개 중에 하나만 끊어져도 튜닝이 안 되는것처럼, 칠전팔기도 여섯 명이서 하나의 선율을 만드는 팀이라고 강조한 것.

이어 구해라는 “다들 나만 합격하자고 계속 노래만 불렀다면 엉망진창으로 공연을 끝냈을 겁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윤종신은 “기타 줄이 끊어졌다고 드럼 베이스가 멈추나?”라고 반박했지만, 구해라는 30분만 기회를 준다면 무대로 보여주겠다고 절박하게 말했다.
윤종신과 박진영은 칠전팔기 팀에 또 한 번의 기회를 줬다. 이에 칠전팔기 팀은 환상의 호흡을 펼치며 심사위원들을 웃게 했다. 윤종신은 짧은 시간에 완성도 높은 편곡을 선보인 강세종(곽시양 분)을 시작으로 칠전팔기팀 전원을 합격시켰다.
한편 '칠전팔기, 구해라'는 '슈퍼스타K' 신드롬을 만들어냈던 제작진이 '슈퍼스타K2' 그 후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뮤직 드라마로,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 성장, 우정, 러브스토리를 흥미롭게 풀어갈 예정이다.
'칠전팔기, 구해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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