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전팔기 구해라’ 곽시양, 진영 위해 노예계약+비난 감수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5.01.16 23: 38

‘칠전팔기 구해라’ 곽시양이 진영을 대신해 황제 엔터테인먼트와 노예 계약, 비난을 감수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극본 신명진 정수현, 연출 김용범 안준영) 2회에는 어머니가 사기를 당하자 황제엔터와의 노예계약에 응한 강세찬(진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마음이 다급한 세찬은 계약서를 읽어보지도 않고 계약서에 사인, 연습생으로 당장 합숙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겨우 구해라(민효린 분) 덕분에 기회를 얻어 팀이 단체 합격했지만 세찬으로 인해 팀이 탈락하게 된 것.

강세종(곽시양 분)은 동생이 맺은 계약을 보고 낙담했다. 계약 기간 15년에 위반 시 3배나 물어줘야 한다는 노예계약이었기 때문. 세종은 “이 계약대로면 네가 원하는 싱어송라이터 못해”라고 말했지만, 세찬은 “그럼 어떡해. 형은 연락 안 되고 엄마 가게는 넘어간다는데”라고 답하며 울먹거렸다.
결국 세종은 동생의 계약을 파기시키기 위해 자신이 직접 황제엔터와 노예계약을 맺었다. 화가 난 ‘슈퍼스타K’ 제작진은 칠전팔기 팀을 탈락처리하고 이들의 무대를 통편집하기로 했다고 통보했다. 이에 칠전팔기 팀은 세종을 배신자라고 비난했지만, 세종은 동생을 위해 모든걸 감수했다.
한편 '칠전팔기, 구해라'는 '슈퍼스타K' 신드롬을 만들어냈던 제작진이 '슈퍼스타K2' 그 후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뮤직 드라마로,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 성장, 우정, 러브스토리를 흥미롭게 풀어갈 예정이다.
'칠전팔기, 구해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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