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전팔기 구해라’ 민효린이 곽시양을 오해, 그를 향한 마음을 깨끗하게 접겠다고 선언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극본 신명진 정수현, 연출 김용범 안준영) 2회에는 동생 세찬(진영 분)이 저지른 실수를 대신 떠안는 강세종(곽시양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동생이 사기를 당한 엄마를 위해 황제엔터와 노예계약을 맺자, 자신이 대신 황제엔터와 계약을 맺으며 칠전팔기 팀의 비난을 모두 감수한 것. 세종이 황제 엔터와 계약함에 따라 칠전팔기 팀이 ‘슈퍼스타K’에서 전원 탈락 처리되자, 실망한 구해라(민효린 분)는 “이게 내 고백에 대한 네 대답이야?”라고 따졌다.
세종은 “그래. 거절이야 네 고백. 왜 네 멋대로 내 마음을 해석해. 넌 나한테 그냥 친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에 구해라는 “지금 이 시간부로 너에게 친구 이상으로 가졌던 마음은 깨끗하게 접을게. 지금부터 넌 친구이하야”라며 세종이 자신들의 꿈을 모두 짓밟았다고 원망했다.
그러나 세종은 “그날 내가 먼저였다. 그날 해라를 본 건 내가 먼저였다. 하지만 고백은 세찬이가 먼저였다”고 독백하며 해라를 향한 마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칠전팔기, 구해라'는 '슈퍼스타K' 신드롬을 만들어냈던 제작진이 '슈퍼스타K2' 그 후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뮤직 드라마로,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 성장, 우정, 러브스토리를 흥미롭게 풀어갈 예정이다.
'칠전팔기, 구해라'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