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선덜랜드, 데포 영입 공식 발표... "새로운 도전 기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1.17 00: 12

저메인 데포가 선덜랜드에 입단한다.
선덜랜드는 1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포 영입 소식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3년 반이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선덜랜드는 데포 영입 조건으로 조지 알티도어와 현금을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선덜랜드 입단을 확정한 데포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덜랜드로 이적해 기쁘다.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 선덜랜드는 훌륭한 클럽이다. (나는) 항상 선덜랜드와의 경기를 즐겼다. 경기장과 서포터 때문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당초 데포는 토론토 잔류가 유력했다. 하지만 선덜랜드의 적극적인 구애에 마음을 바꿨다. 조건도 좋았다. 믿을만한 최전방 공격수가 없었던 선덜랜드는 32세의 공격수에게 계약기간 3년6개월에 주급은 무려 8만파운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2014시즌 종료 후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토론토로 이적한 데포는 팀에서 16경기 11골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으나 토론토 생활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데포는 EPL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의 스승인 해리 레드냅 감독의 퀸스 파크 레인저스와 크리스탈 팰리스 그리고 헐시티, 스토크 시티 등이 데포 영입을 노렸다. 그러나 가장 적극적인 구애를 보낸 선덜랜드로 이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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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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