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의 스타로 떠오른 조시 해리슨(28)이 280만 달러에 2015년 연봉 계약을 마쳤다.
미 언론들은 17일(한국시간) "연봉조정대상자가 된 해리슨이 피츠버그와 280만 달러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51만3000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해리슨은 올해 첫 연봉조정 자격을 얻었고 지난해 성적에 걸맞은 합당한 인상폭을 이끌어냈다. 인상률은 무려 445%다.
2011년 피츠버그에서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해리슨은 지난해 143경기에 나가 타율 3할1푼5리, 13홈런, 52타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해리슨이 3루에 정착함으로써 피츠버그의 내야도 한층 더 견고해질 수 있었다는 것이 지배적인 평가다.

한편 역시 첫 연봉조정자격을 얻은 우완 불펜투수 제러드 휴즈(30)는 107만5000달러에 2015년 연봉 계약을 마쳤다. 휴즈는 지난해 63경기에서 7승5패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하며 피츠버그 불펜의 중심축 중 하나로 활약했다. 휴즈의 지난해 연봉은 50만4500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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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