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행크 콩거, 휴스턴과 107만 5000달러 계약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1.17 05: 43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이번 오프시즌에 LA 에인절스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 됐던 한국계 메이저리그 포수 행크 콩거(한국명 최현)도 구단과 계약, 연봉조정신청을 피하게 됐다.
WAPT의 마이크 퍼칙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콩거가 1년 107만 5,000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콩거는 첫 번째 연봉조정신청 권한을 갖고 있었으면 지난 해 LA 에이절스에서 받았던 연봉은 51만 7,000달러였다.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콩거는 지난 해까지 LA 에인절스에서 5시즌을 뛰었다. 지난 해 80경기에 출장하면서 .221/.293/.325/.618의 공격 기록을 남겼다. 포수로는 79경기(선발 70경기)에 나서면서 수비율 .989, 도루 저지율 24%, 패스트 볼 1개로 견실한 모습을 보였다.

콩거는 지난 해 11월 우완 투수 닉 트로피아노 등과 1:2 트레이드로 휴스턴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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