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핵심전력 팀 케이힐(36, 뉴욕 레드불스)과 마일 제디낙(31, 크리스탈 팰리스)이 한국전에 결장할 전망이다.
호주 언론 ‘더 오스트리안’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한국 대 호주전을 전망하며 “팀 케이힐은 한국전에 휴식을 취할 것이다. 오만전에서 발목을 다친 주장 제디낙 역시 뛸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호주 대표팀 감독은 이 밖에도 베스트11에 더 변화를 줄 예정이다. 케이힐의 빈자리는 토미 주리치가 메운다. 아지즈 베히치는 제이슨 데이비슨을 대신해 왼쪽 풀백을 맡을 예정이다. 쿠웨이트전에서 선발로 뛰었던 제임스 트로이시도 주전에 복귀했다. 토미 오어와 나단 번스 역시 주전을 다투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호주 대표팀 감독은 “한국전에서 이길 수 있는 라인업을 짜겠다. 우리는 잘 준비를 했다. 우리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달라진 것이 없다. 적당한 흥분은 부담이 아니라 경기를 도울 것”이라며 한국전 승리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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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디낙 / 브리즈번(호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