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9% 완료됐다."
AC 밀란이 리버풀의 미드필더 수소(22)의 영입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17일(이하 한국시간) 'ESPN FC'는 "리버풀과 AC 밀란의 수소 이적이 99.9% 완료 됐다"고 보도했다.
수소가 AC 밀란의 관심을 받았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에는 수소의 에이전트가 AC 밀란과 합의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수소는 AC 밀란과 4년 계약에 합의를 한 상황이었다.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AC 밀란 부회장도 수소의 영입 임박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갈리아니 부회장은 "수소의 영입은 99.9% 완료됐다"면서 "수소는 며칠 내에 AC 밀란에 도착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 수소는 2012년 입단 이후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14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스페인의 알메리아로 임대돼 33경기에 출전했지만, 이번 시즌 복귀한 후에는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한편 수소는 최근 리버풀의 동의 없이 AC 밀란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것이 밝혀져 리버풀의 화를 산 바 있다.
sportsher@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