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대역 없이 직접 스쿠터 운전 연기를 소화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극본 이정아, 연출 이윤정) 3회에서는 차홍도(최강희 분)가 스쿠터를 타고 오르막, 내리막, 커브, 골목 등을 자유자재로 누비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장면에 대해 '하트투하트' 제작진은 "최강희는 평소에도 스쿠터를 즐겨 탈 만큼 수준급의 실력을 갖고 있다"며 "날씨가 추워 빙판길 많아 운전이 힘들고 넘어지기 쉬운데, 모든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에도 스쿠터 신은 계속된다. 극중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하는 만큼, 사람들이 많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기에 매회 스쿠터를 타는 신이 등장한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 이미 스쿠터 헬멧은 붉어진 얼굴을 감추려는 차홍도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자리매김 했다.
한편,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이윤정 PD가 tvN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 '하트투하트'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과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지닌 여자 차홍도의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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