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의 힘, 재방으로도 케이블 金예능 1위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1.17 09: 53

tvN '삼시세끼'는 역시 대단했다. 본방이 아닌 재방송으로도 모든 케이블 예능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삼시세끼'(연출 나영석 박희연) 8회 재방송은 시청률 1.55%를 기록했다. 손호준이 옥택연을 대신해 일일 체험일군으로 투입된 '삼시세끼' 8회는 이날 방송된 케이블 전체 예능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 tvN 모든 프로그램 중 1위 왕좌를 꿰찼다.
특히 이날 해당 시간대에는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방송인 '삼시세끼-어촌편'의 첫방송이 예정됐다가, 하루 전날 장근석 하차 발표로 인한 파장으로 방송이 연기됐던 터. 때문에 다음주 '삼시세끼-어촌편'의 첫방이 방송될 경우, 이미 충분한 시청층은 확보됐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검증한 결과인 셈이다.

다만 '삼시세끼-어촌편'의 결방으로 인해 전후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 Mnet '칠전팔기 구해라' 등이 기대했던 시너지 효과까지 1주일을 연기하게 돼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앞서 tvN 측은 장근석의 세금누락신고 보도와 관련해 불거진 시청자 정서를 고려 "장근석이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장근석의 하차를 발표했다. 기촬영분 역시 편집된다. '삼시세끼-어촌편'은 오는 23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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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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