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수빈이 브라운관 속 유오성과 함께 한 깜찍한 본방 사수 인증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채수빈은 지난 16일 본인의 SNS를 통해 자신을 죽게 만든 유오성과 함께 한 본방 사수 인증 사진을 올린 것. 심각한 표정의 브라운관 속 유오성과는 달리, 깨끗한 피부와 맑은 눈망울로 카메라를 귀엽게 바라보는 채수빈은 남파 간첩 수연과는 또 다른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채수빈은 “저도 스파이 본방 사수했어요! 유오성 선배님과 한 컷! 스파이 마지막까지 파이팅”이라는 글로 마무리 해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 3, 4부에서는 북에 두고 온 가족을 데려오기 위해 국정원과 손잡은 수연(채수빈 분)이 결국 북한 공작원 기철(유오성 분)에 의해 죽음을 맞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채수빈은 북에 있는 어머니와 전화 통화하는 장면에서는 자연스러운 북한 사투리와 함께 눈물을 흘리는 애절한 모습으로, 마지막 기철에 의해 죽음을 맞게 되는 장면에서는 슬픔 가득한 눈빛과 표정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롯데리아 커플링걸', '동원참치녀'부터 최근 '스니커즈 미숙이'까지 찍는 광고마다 누리꾼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연극과 단편 영화, 단막극 등을 통해 차근차근 연기실력을 쌓아온 채수빈은, 이번 드라마 '스파이'에서 쉽지 않은 배역인 수연 역을 훌륭히 소화해냄으로써 최근 주목 받는 신예로 떠오르고 있다.
‘스파이’는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어머니와 어머니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이 펼쳐내는, 사랑하는 가족들 간 속고 속여야 하는 긴장감 넘치는 ‘신개념 가족 첩보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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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 인스타그램, 토인 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