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유소년 선수단, 일본 후쿠오카 전지훈련 돌입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1.17 10: 32

고양 Hi FC 유소년(U-12, U-15, U-18)팀이 지난 15일 오후 2시 일본 후쿠오카에 위치한 마린컬쳐센터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났다.
고양은 14일 프로팀의 태국 전지훈련 출국에 이어 유소년팀도 일본 후쿠오카로 전지훈련을 떠나면서 2015시즌 준비와 더불어 값지고 소중한 경험을 쌓기 위해 힘찬 출발을 했다.
이번 유소년 일본 후쿠오카 동계전지훈련에는 고양 유소년팀 U-12 , U-15, U-18 소속 선수 및 코칭스태프 약 110여명이 참가하고, 1월 15일에서 25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동계전지훈련 출국에 앞서 고양은 14일 오전 10시 고양종합운동장 내 대연회장에서 최성 고양시장 및 고양시 축구인을 포함한 여러 내빈과 유소년 선수단,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유소년 일본 전지훈련 출정식’을 열었다.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기엔 아직 어린 나이인 선수들이지만 듬직한 모습으로 부모님을 안심시키며 열흘간 진행되는 전지훈련의 시작을 알리고 파이팅을 다짐했다.
출정식에서 최성 고양시장은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강한 정신력이 바탕이 되어야한다. 고양시를 넘어서 한국축구의 미래인 고양HiFC 유소년팀이 따뜻한 곳에서 다치지 않고 잘 훈련하고 돌아오길 바란다”며 격려사를 전했다.
고양 유소년팀이 캠프를 차린 후쿠오카 마린컬쳐센터는 지난1월 사무국 직원들의 현지답사를 통해 선정한 곳으로 바다 앞에 위치해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천연잔디 2면, 대운동장 1면, 실내체육관 및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춘 시설 역시 대규모 인원이 훈련을 진행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훈련지다.
고양 유소년팀은 체력 및 기술적인 훈련은 물론 현지 팀들과의 친선 경기를 갖으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 모든 훈련일정을 마치고 25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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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Hi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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