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성희가 KBS 2TV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의 로맨스 여신에 등극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스파이’에서는 윤진(고성희 분)과 선우(김재중 분)의 눈물의 키스신이 그려졌다.
이날 윤진은 선우가 직장동료를 바래다주는 모습에 마음 아픈 질투를 표현했다. 선우 동료의 안정적인 가정에 부러움을 느끼며 눈물까지 흘린 것.

그런 윤진의 모습에 선우는 기습 키스를 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고 윤진은 수줍은 모습으로 두 사람의 달달함을 더했다.
고성희는 수줍어하면서도 선우의 마음에 기뻐하는 여인의 모습을 세심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등 첩보물에 로맨스를 더해 극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스파이’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50분 물이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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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