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프' 송창의-성지루, 카메라 꺼지면 코믹 돌변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1.17 10: 55

OCN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 무표정 심리학자 프로스트의 반전 매력이 눈길을 끈다.
'닥터 프로스트' 공식 SNS를 통해 프로스트(송창의 분)의 장난기 한가득 담겨있는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촬영을 쉬는 도중 프로스트와 남태봉 형사(성지루 분)가 서로를 향해 주먹을 겨누며 리얼한 표정연기를 하고 있어 단번에 유머러스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또한 윤성아(정은채 분)와 함께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을 그리며 찍은 단체 사진에도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프로스트가 윤성아의 표정을 따라 하자 이내 윤성아와 남태봉이 환한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들의 깨알 에피소드는 일상 생활에서도 엿볼 수 있다고. 윤성아의 검은색 점퍼가 살짝 찢어지자 프로스트와 남태봉은 급한 대로 검정 테이프를 찢어진 곳에 붙이고 놀리는 모습이 마치 한 가족처럼 오손도손한 모습을 자랑한다. 실제 촬영장에서는 카메라가 꺼지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한편, 오는 18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닥터 프로스트’ 8화에서는 성폭행 범죄를 둘러싼 치열한 진실 공방이 펼쳐진다. 거짓말이라는 보편적 소재로 흥미로운 이야기가 이어지는 것. 과연 천재 심리학자 프로스트가 거짓말 속 진실을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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