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로마가 베식타스가 영입을 추진 중인 모하메드 살라(23)를 하이재킹하려고 한다.
AS 로마가 살라의 하이재킹을 노리고 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AS 로마가 베식타스가 영입 제안을 한 첼시의 윙어 살라를 하이재킹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월 바젤에서 첼시로 이적한 살라는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이번 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 출전해 531분밖에 뛰지 못했다. 출전 기회를 얻고자 하는 살라로서는 첼시를 떠나려고 하고 있다.

두 시즌 동안 보여준 것은 없지만 살라의 잠재력을 알고 있는 유럽의 클럽들은 이미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인터 밀란과 나폴리, 베식타스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그 중 베식타스는 지난주 살라를 런던에서 만나 협상을 한 것으로 알려져 영입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AS 로마는 자신들이 베식타스를 제치고 살라를 영입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살라의 영입 경쟁에 후발 주자로 참여한 AS 로마는 일단 살라를 임대로 영입한 뒤 시즌 종료 후에 완전 영입을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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