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 사고, 임산부 포함 부상 23명 '아찔'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1.17 12: 32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 사고
[OSEN=이슈팀] 강원 횡성군 중앙고속도로 부산방면에서 차량 43대 추돌 사고가 16일 오전 10시 17분께 발생했다. 43대 추돌사고라는 보기 드문 사건에 임산부를 포함한 부상자가 포함되어 더욱 더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사고로 정 모(59)씨 등 4명이 크게 다치고, 김 모(42여)씨 등 19명이 경상을 입어 원주와 횡성 인근 4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특히 중앙고속도로 추돌 사고 부상자 중엔 임산부 1명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추돌 사고로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은 중앙고속도로는 견인차량 30여대가 도착해 파손된 차들을 정리하면서 조금씩 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중이다.
횡성소방서는 이번 고속도로 추돌 사고 원인에 대해 "이날 중앙고속도로는 눈이 내리고 기온이 낮아 도로가 상당히 미끄럽다"면서 "안개가 심해 앞서 추돌한 차량을 보지 못하고 뒷 차량들도 연이어 추돌 한 것 같다"고 발표했다.
누리꾼들은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 사고, 눈길 운전 조심해야겠어”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 사고, 다친 사람들이 빨리 쾌차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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